이름 관리자 이메일 smokingroom@hanmail.net
작성일 2012-10-18 조회수 1196
연락처 ㅇㅇ
제목
'흡연왕국' 러시아, 금연법 채택 추진 추천:162

'흡연왕국' 러시아, 금연법 채택 추진

 
 
정부 흡연 제한 법률안 승인..곧 의회 상정

(모스크바=연합뉴스) 유철종 특파원 = '흡연 왕국'으로 통하는 러시아가 '담배와의 전쟁'을 강화하고 있다.

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18일(현지시간) 각료 회의에서 금연 구역을 크게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'주변 담배 연기 및 흡연 영향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법안'을 승인하고 이를 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.

'금연법'으로 불리는 법률안에 따르면 법률 채택 직후부터 기차역과 공항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시설, 학교와 대학교 등 교육시설, 문화ㆍ스포츠 시설, 정부 관청 등에서의 흡연이 금지된다. 2014년부터는 의료 및 요양시설, 장거리 노선 열차, 호텔, 시장 및 상점 등도 금연 대상에 포함된다. 2015년부터는 금연 장소가 카페와 레스토랑으로까지 확대된다.

법안은 또 가판대에서의 담배 판매와 어린이용 시청각물에서의 담배 제품이나 흡연 장면 노출 등도 금지한다.

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날 법안 심의를 위한 각료회의에서 "국민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4천400만명이 담배를 피는 상황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는 홍보만으로 흡연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"며 강력한 법적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.

현지 보건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으로 매년 국내총생산(GDP)의 2.5%, 463억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.

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러시아는 1억4천300만 인구 가운데 39%가 습관적 흡연자로 중국(28%)이나 미국(27%)에 비해 흡연율이 훨씬 높으며 거의 매년 세계 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.

cjyou@yna.co.kr

이전글 서울시 자치구별 금연구역 지정일 및 과태료
다음글 무서운 금연 문구, 정말 먹힐까?